안녕하세요!!
한동안 블로그를 그냥 방치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좀 지난 일이지만 일상을 기록할겸
혹은 비슷한 일을 격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밤낮 온도 차가 커서 아침과 밤에 안개가 장난아니예요.)
이 집에 산지 한 10년 되었는데,
얼마 전 처음으로 집 앞마당에 있는 큰 소나무
가지가 부러져서 살짝 길가쪽으로 나와있더라고요.
하필 당시에 아빠도 집에 안계시고
엄마랑 둘이 옮겨볼라해도 꿈쩍도 안하고..
멀리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가까이가면 무지 큼..
그냥 가든 문제니까 가드너들이 매주 오니까 그때
알아서 치워줄꺼라 생각하고 내비뒀는데
옆집 이웃분이 오셔서 방치하면 이웃이 신고할수도있다고
이런건 가든잉 하는사람들이 관리 하지않고 따로
나무 자르는 업체를 불러서 치워달라고 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몇일뒤 잠시 타주에 다녀와야되서
빨리 해결 했어야 됬어요..ㅠㅠ
옆집에서 추천해준 업체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아 적고
전화 해봤는데, 먼저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 달라고 하고
다음날 견적을 보러 올수있다해서 견적을 받았는데,
전체를 치는 full trim은 $1200
부러진 부위 broken limb trim은 $550
이렇게 가격을 주고 이틀뒤 아침에 와서 할수있다고 가격이
마음에들면 연락을 달라고 하고 갔어요.
나무 전체를 칠 생각 없었고 급한 것만 처리하고싶었는데
생각보다 비싼거같아서 바로 연락을 못하고
엄마랑 상의 하는중에 먼저 전화가 왔어요.
생각보다 좀 비싼거같다고 말하고 다른 업체 견적을 좀 더
받아보려는데 그냥 $300에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견적을 하나 더 받아볼까 싶었지만
2-3일 안에 해결하고 비행기를 타야했기때문에
그냥 300불에 이 업체에서 받기로 했어요.
돈은 당일날 체크로 주라고 그래서 체크를 준비해뒀고
아침에 와서 떨어져있는 가지들을 조각내서 트럭에 싣고
부러진 부위를 조금 다듬어 줬어요.
깔ㅡ끔
(소나무라 그런지 베고 나니까 향이 진짜 좋았어요.)
깨ㅡ끗
처음 경험해본 일이고
견적을 한곳에서 받아서 바로 계약했기때문에
솔직히 싸게 한것인지 비싸게 한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주마다 지역마다 가격이 가지각색이라 하더라고요.
(저는 켈리포니아주에요.)
나무 자를일이 있으면
여러 업체에 연락해보고 견적을 받아보고
신중이 고르는게 좋을거같아요.
어쨌든 해결 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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