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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끄적끄적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티스토리를 고른 이유.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때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지 많이 고민했다. 설치형 블로그는 블로그 초보인 나에게 어려워보였고 복잡해보여서 처음부터 아예 배제 하고 봤다. 워드 프레스, 티스토리, 텀블러, 구글 블로거, 네이버 블로그 등등 여러 블로그 서비스를 봤는데, 이건 이래서 나에게 안맞는거 같고 저건 저래서 안맞는거 같고해서, 간추리다보니 네이버와 티스토리로 선택지가 남았다.  

열심히 찾아보니 초보에게는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하는 글을 많이보였다. 네이버는 편리하고 쉽게 잘 되있는거 같았고 티스토리는 IT 쪽 이나 전문성 있는 분야의 글을 쓰는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이 쓰는거 같아 보였다. 네이버 블로그는 누구나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바로 블로그를 개할수있고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있어야지 개설을 할수있었다. 여러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 보니 둘 다 장단점이 있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둘중 뭐를 골라야될지 헷갈려졌고 솔직히 초보에게는 일단 무엇이라도 시작해보는게 낮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격이 급해서 바로 시작 할수있는 네이버 블로그를 할까했지만 티스토리에는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서 돈을 벌을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티스토리 쪽으로 기울었다. 취미로 하는 블로그 이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용돈벌이 정도라도 조금의 돈이 벌리면 재미와 블로그를 꾸준히 할수있는 동기부여가 될수 있을거 같았다. 

이런 생각을 할 당시에는 나는 애드센스 승인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몰랐다. 그냥 블로그를 만들고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어서 등록만 하면 바로 광고를 달고 할수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찾아보니 애드센스 광고를 다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무턱대고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걸 알았다.

원래 여행하고 돌아다니며 음식 사진 찍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서 소셜 미디어 같은곳에 자주 사진을 찍어올리는 편 이였다. 하지만 뭔가 SNS에는 '기록한다' 라는 느낌 보다 '스쳐 지나간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거기에 약간의 싫증을 느꼈던거 같

나만의 기록하는 공간을 찾다보니 블로그가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blog)는 'Web+Log'의 줄임말로 웹상에 기록하는 일지이다. 그냥 스쳐가는 찰나의 것들이 아닌 나만의 역사를 기록해서 필요하면 다시 찾아볼수 있다는 것이 내가 블로그 라는 미디어에 흥미를 가지게 된 이유이자 하게 된 큰 계기이기도 하다.

아직 시작한지도 얼마 안됐고 그래서 조금씩 배우는 단계이기도 하다. 요즘 하루에 한개씩 매일 포스팅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조금 더 자주 올려볼 생각이다. 나는 무엇인가 한가지 주제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로그는 못할거같고 쓰고싶은 말과 사진을 올리며 여러가지 일상다반사 글을 올리며 나만의 웹 로그를 계속 꾸려나가고 싶다.